크로스체인 기반 탈중앙화 NFT 플랫폼 개발사 트라이엄프엑스(TriumphX)가 이지숙(Lee Ji-Sook)작가를 섭외하여 엔에프티(enftee.com)를 통해 그의 첫 번째 NFT 시리즈 “부귀영화(Wealth and Glory)”를 출시했다.
이지숙 작가의 첫 번째 NFT 시리즈 “부귀영화(Wealth and Glory)”는 최근 갤러리 아트버스카프에서 열렸던 이지숙 작가의 개인전에서 소개되었던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NFT 시리즈는 총 6개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부분은 100개의 에디션으로 발행되고 하나의 작품만 1000개의 에디션으로 발행될 예정이다. 이지숙 작가의 NFT 시리즈는 엔에프티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지숙 작가는 22회의 개인전과 300여회가 넘는 단체전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베테랑 작가이다. 그녀는 영은창작스튜디오 9기 입주작가로 활동한 바 있으며, 그녀의 작품들은 미술은행, 경기도미술관, YTN NEWSQUARE, 영은 미술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이지숙 작가는 테라코타 기법의 장인으로 알려져 있다. 작가는 흙으로 형상을 만들고 1000도 이상의 불에 흙을 구운 다음 그 위에 아크릴 물감으로 채색을 입히는 방식으로 작품을 만들고 있다. 이와 같은 독특한 기법은 주로 옛 책거리 그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작가의 작품세계와 절묘한 일치를 보여준다. 작품의 대상, 소재, 표현기법 그리고 메시지 모두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 입체화된다.
작가는 이번 시리즈를 통해서 일상을 사는 현대인들에게 부귀영화의 의미를 크고 대단한 것이 아니라 삶의 작고 소소한 것들에서 발견하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책 <그리스인 조르바>를 읽고 행복이라는 것은 포도주 한 잔, 밤 한 톨, 허름한 화덕, 바다 소리 처럼 참으로 행복은 단순하고 소박한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 된 작가는 이번 시리즈를 통해서 꽃에 담긴 행복의 색감과 모양 그리고 향기를 전한다.
이지숙 작가의 작품들은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작가가 최고난이도의 도예기법으로 만든 것들이어서 6천만원대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번 NFT 시리즈는 70만원대 이하로 작가의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트라이엄프엑스는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탈중앙화된 NFT 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현재 NFT 큐레이션 서비스 엔에프티(ENFTEE) 버전 2.0과 마켓플레이스 솔엑스(Sole-X)의 버전 2.0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