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FTEE, 에르메스·덱스튼 호텔 등 해외 러브콜 쇄도하는 김선혁 작가 첫 NFT 선보여

크로스체인 기반 탈중앙화 NFT 플랫폼 개발사 트라이엄프엑스(TriumphX)가 김선혁 작가를 엔에프티(enftee)의 신진작가로 선정 및 그의 첫 번째 NFT 시리즈 ‘Naked Portrait’를 소개하였다.

Naked Portrait 시리즈는 총 5개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작품은 최대 50개의 에디션으로 엔에프티를 통해 발행될 예정이다.

김선혁 작가는 유럽, 미국, 홍콩 등 해외를 주무대로 활동하고 있다. 프랑스 파리 ONEIRO 갤러리 초대로 첫 해외 개인전을 열었으며 중국 상하이 에르메스와 협업프로젝트를 진행한바 있다. 그의 작품들의 대표적인 콜렉터로는 덱스튼 호텔과 상하이 에르메스 등이 있다.

그는 철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사용하여 인간의 존재론적 가치를 표현하는 작가로 유명하다. 철은 존재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과 인간의 필연적 실존인 불안을 표현하기에 최적화된 소재이다. 인간의 핏줄을 철조 작업으로 형상화한 작품 이미지는 국내보다 해외 인스타그램에서 더욱 유명세를 타고 있다.

식물의 뿌리, 줄기와 같은 형상들은 마치, 인간이라는 허물을 벗겨낸 후 드러난 혈관 같은, 유기체적 모습을 보이는 동시에, 어딘가 불안정하고 생기 없는 느낌을 표출하고 있다. 이는 자연 속 순리에 속한 피조물로서 인간의 존재, 그리고 인간의 불완전성을 동시에 표현한다. 또한 인공적으로 가공된 재료인 금속 선재를 하나하나 붙여 나가며 불완전한 조각품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 자체 역시, 작가 자신의 한계를 드러내는 고백과 같다.

작가는 조각, 설치, 회화 등 여러 시각 매체를 통하여 인간의 불완전함을 드러내는 동시에 세상을 감싸고 관통하는 진리와 섭리를 겸허히 받아들이는 인간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지혜’라는 주제를 전달한다.

한편, 트라이엄프엑스는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탈중앙화된 NFT 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현재 NFT 발행 플랫폼 엔에프티(ENFTEE) 버전 2.0과 마켓플레이스 솔엑스(Sole-X)의 버전 2.0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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