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FTEE, “보여주다”가 아닌 “마주보다” 사진을 통해 소통하는 송광찬 작가 NFT 출시

크로스체인 기반 탈중앙화 NFT 플랫폼 개발사 트라이엄프엑스(TriumphX)가 송광찬 작가의 첫 번째 NFT 시리즈 “Balloon Puppy Still Traveling“를 엔에프티(enftee.com)를 통해 소개했다.

송광찬 작가의 첫 번째 NFT 시리즈 “Balloon Puppy Still Traveling”는 새로운 작업을 위해 몇번이고 세상을 여행하지만, 요즘은 여행을 쉽게 할 수 있는 시기가 아니게 되어 세상을 보고 싶은 작가의 염원을 담은 풍선 강아지의 6개 사진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작품은 최대 55개의 에디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리즈는 엔에프티를 통해서 순차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송광찬 작가는 원래 기계공학을 전공하였다. 방송부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사진에 관심을 가지게 된 작가는 신문사 선배로부터 사진을 배우게 되었다. 이후 그는 뉴욕에서 사진을 공부하고 한국에 돌아와 활동하고 있는 한 사진작가와 교류하게 되었는데, 그로부터 공연을 운영해보자는 제안을 받고 본격적인 작가로서의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렇게 시작한 문래동의 사진공간 ‘빛타래’에서 작가는 전시, 기획, 상업 사진 등 폭넓은 작품활동을 경험할 수 있었다.

작업 초반에는 적외선 사진 기법을 주로 이용하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풍경을 생생한 모습으로 보여주는 작업을 주로 했다. 특히 한국의 미가 녹아든 궁과 한옥, 사찰 등을 피사체로 삼은 작품을 많이 찍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좀 더 다양한 소재와 방식을 통해 건축물과 그 안의 공간을 통하여 인간과 공간의 연관성을 담아내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

송광찬 작가에게 있어서 세상은 이미지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귀로 듣는 이야기는 이미지로 상상되고, 눈으로 보는 이미지에는 이야기가 담겨 흐르고 있다. 작가가 찍은 사진 이미지에 어떤 이야기가 어떻게 담길지는 한 가지로 단정할 수 없다. 작가는 오히려 사진을 통해 작가와 관람객이 서로 마주보고 쌍방의 소통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송광찬 작가의 작품은 갤러리C, 마리몬드하우스, 서울시립미술관, OCI, 이상아트스페이스 등 여러 갤러리에 소장되어 있다.

한편, 트라이엄프엑스는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탈중앙화된 NFT 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현재 NFT 큐레이션 서비스 엔에프티(ENFTEE) 버전 2.0과 마켓플레이스 솔엑스(Sole-X)의 버전 2.0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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