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FTEE, 갤러리S 오픈…첫 사례로 K현대미술관의 ‘SWEET POP’ NFT 선보여

크로스체인 기반 탈중앙화 NFT 플랫폼 개발사 트라이엄프엑스(TriumphX)가 NFT 발행 플랫폼 ENFTEE 안에 프로젝트 단위별로 온라인 전시를 오픈할 수 있는 공간인 GalleryS를 출시함과 동시에 첫 전시 사례로 K현대미술관의 SWEET POP 설치전시 NFT를 발행했다고 30일(한국시간) 전했다.

ENFTEE의 온라인 전시공간인 GalleryS는 이미 종료된 전시를 기록 및 재생하는 한편 전시 관람객들에게 해당 작품들을 NFT로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트라이엄프엑스는 당초 지난 3월 K현대미술관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4월 중으로 컨템포러리 아트 NFT를 출시할 것임을 예고했으나 ENFTEE의 갤러리 기능을 추가 개발하여 K현대미술관의 전용 페이지로 선보이기 위해 론칭이 다소 늦어지게 되었다. 

GalleryS의 첫 전시로 선보이게 될 K현대미술관의 SWEET POP NFT는 20년 8월 21일부터 지난 6월까지 실재로 전시됐던 설치미술이다. SWEET POP은 코로나의 유행으로 인해 바캉스나 호캉스를 떠나지 못하고 도시에 갇힌 현대인들에게 ‘전캉스’, 즉 전시회에서 즐기는 바캉스를 제시했다. 일상에서 벗어나 색다른 경험을 즐기고자 꿈꿔온 사람들에게 영상미디어, 인터랙티브 아트, 페인팅, 조각 등 다양한 미디어를 통하여 팝아트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보였다.

일반적으로 설치미술은 전시 기간이 종료되면 철거되는 것이 보통이지만 ENFTEE의 GalleryS는 영상촬영을 통하여 해당 작품을 전시 종료 이후에도 영원히 대체불가능한 상태로 보존하며 NFT 소유자에게 해당 영상에 대한 소유권 주장이 가능하게 한다.

한편, 트라이엄프엑스는 K현대미술관 이후에도 지속적인 온라인 전시를 이어갈 예정이며 향후 스페셜아트의 발달장애 예술가 NFT 작품들의 전시할 계획이다. 특히 트라이엄프엑스는 유럽에서도 인기가 높은 정형화되지 않은 선과 색 그리고 독특한 세계관을 가진 스페셜아트의 작품을 위해서 VR 갤러리도 선보일 예정이다. 해외 유저 역시 가상공간에서의 전시 관람 및 NFT가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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