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엄프엑스(TRIX), 사회적기업 스페셜아트와 콜라보…NFT 발행부터 VR전시까지 운영 계획

크로스체인 기반 탈중앙화 NFT 플랫폼 개발사 트라이엄프엑스(TriumphX)가 발달장애 예술인을 육성하는 사회적기업 스페셜아트와 NFT 발행 및 VR(Virtual Reality)전시사업을 위한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스페셜아트는 발달장애를 가진 성인 대상으로 예술인으로서 사회에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예술연계·고용연계·전시사업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예술 활동을 통해 자아를 표현하고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사회활동범주를 넓힐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다. 

최근 스페셜아트 소속작가인 최차원(23),김재원(22),심안수(27) 작가의 작품이 나란히 청와대에 렌탈되면서 국내 첫 문화예술 특수학교인 대구 예아람학교 개교를 응원하는 김정숙 여사의 축사영상 배경에 등장하기도 했다. 

정형화되지 않은 선과 색, 독특한 세계관을 가진 스페셜아트 작가들의 작품은 특히 유럽에서 인기가 있어 판매가 많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이를 계기로 스페셜아트 김민정 대표는 더 많은 글로벌 아트 콜렉터들에게 작품을 알리고 싶어졌고 트라이엄프엑스가 보유한 NFT플랫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트라이엄프엑스는 NFT 퍼블리싱 플랫폼 ENFTEE와 NFT 마켓플레이스 Sole-X를 오픈하여 운영하고 있다. 클레이튼과 이더리움 기반의 NFT를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크로스체인 기술을 활용해 Klip, Kaikas, MetaMask 지갑으로 결제가 가능하며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한 작가 대상으로 OpenSea 판매대행도 진행하고 있다. 

트라이엄프엑스는 스페셜아트 소속 작가들의 작품을 Sole-X와 ENFTEE, OpenSea에 NFT로 발행하는 것 뿐만 아니라 ENFTEE에 전용 페이지를 만들어 VR전시를 함께 오픈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트라이엄프엑스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NFT가 할 수 있는 일이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단순히 디지털 아트를 자산화시키고 이를 투자 가치로만 바라보는 것 이상으로, 좋은 작품들을 전세계에 알리고 작가들의 사회적 자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젝트가 되었으면 한다” 며 “스페셜아트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예술복지에 대해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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