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엄프엑스, BESISI 작가의 두번째 NFT 시리즈 ‘Thread Series 2’ 출시

크로스체인 기반 탈중앙화 NFT 플랫폼 개발사 트라이엄프엑스(TriumphX)가 BESISI 작가의 두 번째 NFT 시리즈 ‘Thread Series 2’를 엔에프티(ENFTEE)에 소개한다고 전했다. 

BESISI 작가는 한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베테랑 아티스트다. 그녀는 성균관대학교 미술교육학과를 졸업한 후 일본 무사시노 미술대학교와 대학원을 거쳐 교토시립예술대학원 박사과정을 마쳤다. 이후 작가는 교토를 거점으로 2004년 ‘主白의 회화’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수 많은 전시와 아트페어를 통해 일본과 한국을 비롯해 유럽, 미국, 인도 등 20여년 이상 국제적으로 작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19년 국제사진예술제인 ‘교토그라픽KG+’에서는 12인 작가 중 하나로 선정되어 식민지 조선에서 태어나고 자란 일본인들의 스토리를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BESISI 작가는 12명의 작가 중 유일한 한국 작가였다. 

또한 지난 달 24일(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아트쇼의 NFT 경매에 작품, ‘Echoing’을 출품하여 낙찰을 받기도 했다. 

BESISI 작가가 이번에 선보이는 NFT 시리즈는 ‘Thread Series 2’이다. 이는 지난 첫 번째 시리즈의 후속작으로 작가의 미공개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작가의 최근 리서치활동과 사진작품의 근간이 되는 작품들이다.

‘실’은 BESISI 작가 작품들의 주요 소재 중 하나이다. 복잡하게 뒤엉켜 있는 실타래는 복잡한 한일 양국의 역사에 대한 은유이며 동시에 그 시대적 공간 안에서 살아가야 했던 개인들의 치열한 삶과 관계들에 대한 반영이다. 작가는 첨예한 대립각에 서 있는 두 나라의 현 시대적 상황에서 쉽게 꺼낼 수 없는 ‘관계’라는 담론을 예술 작품을 매개체로 그리고 매듭이라는 메타포로 풀어가고자 한다. 

BESISI 작가의 두 번째 NFT 시리즈, ‘Thread Series2’는 총 11개의 작품이 각각 10개의 에디션으로 한정 발행되며 엔에프티(ENFTEE)를 통해서 1번 에디션을 먼저 선보인다. 이어서 마켓플레이스 솔엑스(Sole-X)와 오픈씨(OpenSea)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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