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엄프엑스, 일러스트계의 지존 Andy KHUN 작가 첫 번째 NFT 시리즈 출시

크로스체인 기반 탈중앙화 NFT 플랫폼 개발사 트라이엄프엑스(TriumphX)가 Andy KHUN 작가의 첫 번째 NFT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14일(한국시간) 전했다.

Andy KHUN 작가는 20년 이상 일러스트레이터, 아트디렉터로 활동하며 책과 매거진, 디지털 채널 등 다양한 매체에 그림을 그리고 기고를 하면서 개인 작업들에 대한 전시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그의 커리어는 우연찮게 <씨네21>과 <한겨레21>에 그림을 기고하게 되면서 시작되었다.

Andy KHUN 작가는 《한국 괴물백과》를 비롯한 400여 권의 단행본에 그림을 그렸고, 《도시생물도감》, 《도쿄펄프픽션》, 《나의 지중해식 인사》 등을 쓰고 그렸다. <월간 윤종신>, <메이드인스페이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등에서 아트디렉터로 활동했고, 2016년부터 이듬해까지 약 6개월 간 광화문 촛불집회에서 <꽃벽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진행했다. 

또 한국과 태국, 대만, 베트남 등 여러 장소에서 다양한 형태의 전시를 하며 작가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2013년 시작한 데일리드로잉프로젝트를 시작으로, SNS를 기반으로 한 드로잉 아카이빙 작업 등 새로운 방식의 작업들을 여전히 모색중이다.

트라이엄프엑스는 《한국 괴물백과》에 수록된 Andy KHUN 작가의 작품 중 일부를 NFT 시리즈로 출시한다. 작가는 책이 오래도록 읽히고 또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유행에 휘둘리지 않으면서도 너무 올드한 느낌을 주지 않기 위해 적절한 선을 찾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또한 책에 수록된 괴물들은 실존하는 것들이 아니기 때문에 발췌한 고문서 기록을 토대로 상상에 의지해서 그려낼 수밖에 없었지만 그렇다고 판타지 게임에 등장할 법한 느낌으로 가지 않기 위해서 애썼다. 괴물을 목격했다고 주장하는 과거인의 시선을 빌어 그가 본 것을 그의 시대에 맞춰 최대한 사실적으로 옮겨볼 것, 그러나 너무 사실적 묘사로 독자들로 하여금 스스로 상상해볼 기회를 빼앗아 버리지도 말 것, 이것이 작가가 정한 선이다.

트라이엄프엑스는 Andy KHUN 작가의 작품에 애니메이션 효과를 추가하여 보다 생동감 있는 괴물의 느낌을 살려 이번 NFT 시리즈를 출시한다. 

Andy KHUN 작가의 이번 K-Monster 시리즈1은 총 12개의 작품으로 한 작품당 1-10번 에디션만 Pre sale로 먼저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3차 세일이 이어질 예정이며 Pre Sale은 Andy KHUN 작가의 최초 에디션을 보다 저가에 소유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그중 1-10번 에디션은 엔에프티(ENFTEE)를 통해 우선 출시되며, 추가 에디션은 차후 솔엑스 및 오픈씨에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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